제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대한민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.
봉준호 감독은 괴물, 도쿄!, 마더, 옥자4 작품이 칸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지만
한 번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적은 없었습니다.
저도 5월 30일 개봉하는 날에 맞춰서 예매를 하고 보러 갈 예정입니다.
황금종려상 의미
칸영화제에서 초정작 가운데 최고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55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.
칸 영화제의 엠블럼은 종려나무의 잎사귀이며, 그에 맞게 대상은 황금종려상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습니다.
칸 영화제는 3대 영화제 중에서도 작품성에 부분에 대해서는 최고로 높게 쳐주는 영화제이기에 초정을 받거나
수상을 했다면 영화의 작품성은 보증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.
황금종려상 상금
칸 영화제에는 황금종려상(대상), 심사위원대상(2등), 심사위원상(3등), 남우주연상, 여우주연상, 감독상, 각본상이 있습니다.위의 상에서는 상금이 전혀 없지만 수상을 한 것 자체로 그 가치는 측정이 불가능할 것입니다.
다만 시네파운데이션상(학생영화상)이 특별 부문으로 있는데 아래와 같은 상금을 수여합니다.
- 1등 – 1만 5000유로(약 1800만원)
- 2등 – 1만 1250유로(약 1350만원)
- 3등 - 7500유로(약 900만 원)
1등은 첫 장편을 만들면 반드시 칸 영화제 특별상영에 초청한다고 합니다.
황금종려상 일본 수상작
우리나라는 2019년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는데 일본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수상했더라고요.
- 1954년 기누가사 데이노스케의 지옥문
- 1980년 구로사와 아키라의 카게무샤
- 1983년 이마무라 쇼헤이의 나라야마 부시코
- 1997년 이마무라 쇼헤이의 우나기
-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
총 5개의 작품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.
확실히 예술계통 작품성은 일본이 한국보다 좀 더 앞서 나가고 있는 지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.
여담으로 1989년 월간지 로드쇼에서 칸 영화제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한국에서는 언제 수상이 가능할까?
주제로 기사를 작성했는데 정확히30년 만에 수상을 했네요.
내일 기생충을 보러 가는데 과연 대중성과 작품성 둘 다 잡았을지 궁금합니다. 또한 몇 UBD를 기록할지..ㅎㅎ
영화 보고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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